[수수한그림일기]꼬마요리사의 귀여운 참견

2023.1.30

by 수수한


점점 영역을 확장하려는 꼬마요리사
오늘은 양배추 뜯기
고추장 종지에 담기
불고기 나무젓가락으로 볶기
(정말 혼자 볶고 싶....은데 졸라서 젓가락 하나 꺼내서 드림. 의자 질질 끌고 와서 내 곁에 서서....)
팬 위에 치익~소리가 좋으시다고.
"엄마 근데 안 닿아도 공기만으로도 뜨겁네?"
"그럼. 어린 손이니 여려서 그렇지."
그러니까 엄마만 할게...끙

가스불 끈 후
"엄마, 불 아까우니까 젓고 있을게?"
불 아깝다는 말은 어디서 배웠지? 했더니 내가 다른 데서 쓴 말을 응용
"그런데 이제 칙 소리 안 난다.."

이와 중 어제 그린 큰 꼬마가 너무 똑닮이라 한참을 웃었다 우리.
나중에 저 그림으로 도장 파줄까 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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