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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수한 Feb 17. 2023

[수수한그림일기]핑계 있는 온도

2023.2.16

반짝이는 햇살, 따스한 공기, 미풍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날씨를 핑계 삼아 축 처지는 것이라고 합리화하고 있다.

겨울 사이로 유난히 반짝이는 햇살과 찬 공기 사이로 스며드는 따스한 바람을 느끼는 때면,
나는 핑계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증거 삼아 글을 남긴다.
나는 분명히 한층 더 기뻐해야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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