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그림일기]생존 속 사치와 허영 그리고 아름다움

2023.2.27

by 수수한

지난 치료 때 또 어금니의 때운 금조각이 떨어질 경우, 완전히 교체하자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또 같은 말씀을 하셨다. 이번에는 붙이지만 다음번에 또 떨어지면 교체하자고.


나는 가볍게 치료를 마친 것에 너무나 기뻐져서

김애란 작가님 책에서 배운

'삶에 생존만 있는 게 아니라 사치와 허영과 아름다움이 깃들게 하기' 위하여 가벼운 발걸음으로 치과 다음 블록에 있는 올리브영에 들러 립스틱을 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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