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그림일기]내 영혼의 닭고기수프랄까
2023.4.10
"판피린 하나 먹어."
몸이 으슬거리거나 안 좋으면 으레 엄마가 나에게 했던 말.
요즘도 몸살기가 있으면 하는 말이라서
나에게는 판피린이 뭐랄까
영혼의 닭고기 수프 그 비스무리한 느낌이 풍긴다.
그래서 나도 짝꿍이 몸살기가 있어 보이면
"판피린 하나 먹어."
라고 말한다.
사실 판피린의 약효는 하나도 기대하지 않고 먹곤 하는데
신기하게 어제의 심상치 않았던 목은 오늘 한결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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