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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그림일기]소소한 나 돌보기

2023.4.14

by 수수한

햇빛이 점점 무서워지는 계절이 오고 있다!

올봄에 꽃을 봐야지 다짐하니 꽃이 보였던 것처럼

강한 햇빛을 만나기 전에 미리 다짐을 하고 있다.


덧바르던 덧바르지 않던 우선 선크림이나 선스틱을 파우치 안에 늘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준비태도라 할 수 있다.

양산을 열심히 쓰고 다녀야지.

그러려면 미리 양산을 좀 사두어야겠군.


파우치에 선스틱이나 멀티밤 따위를 넣고 다니는 것 자체로 나를 좀 돌본다는 느낌이 든다.

중간에 생각나서 발라주면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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