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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협 Dec 31. 2023

#독서월기

2023년 12월

아듀 '헤리의 외면일기'

2021년 9월 17일,
<외면일기>라는 책에서 미셀 투르니에가
'매일  몇 줄이라도 써보라'라고 해서 시작한 카테고리였다.

매일은 아니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써보려 했다.
오늘 올리는 글을 포함하면 총 129개의 기록들.

속독을 즐기며 글쓰기는 게을리했던 나,
이제는 '느리게 책 읽다가 날 것 그대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멈추게 된 30년의 직장 생활,
그 새로운 시공간에서 나는 자주 멀미를 했었다.

서서히 안정을 찾게 해 준 것은
무엇보다 날마다 손을 잡아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동행과
고마운 작가들의 글이었다.  

짝이 되는 동무를 뜻하는 '반려'라는 단어에
딱 어울리는 것이 '책'이다 싶어
'반려책'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새로운 시작 '헤리의 반려책'

2024년에는 이 카테고리로 외면일기를 이어 가려 한다.
조금 더 힘을 뺀 즐거운 글쓰기가 하고 싶어서...

아듀! 2023년! <헤리의 외면일기>! 고맙고 감사했다.

반가워! 2024년! <헤리의 반려책>! Keeping Step With JESUS!


■ 12월 헤리의 반려책들

#무라카미하루키 #도시와그불확실한벽 #문학동네
#옥한흠 #안아주심 #국제제자훈련원
#생명의삶 #2023년12월호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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