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찾지 말고 만들자.
앞으로 4번 더 읽어볼 생각이다.
읽는 동안 어떻게 생각이 바뀌는지, 책의 내용을 들춰보지 않고 얼마나 회상하는지 시험해 보려 한다.
저자들은 시간을 만들어내는 프로세스 4단계를 소개하고 있다.
Highlight -> Laser -> Energize -> Reflect
오늘 하루의 하이라이트 즉 제일 의미 있는 일을 하나 고른다.
그 일에 집중한다.
일에 집중하기 위해 몸의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프로세스를 점검해본다.
[Highlight]
Highlight와 To Do List는 얼핏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저자들은 한 가지 중요한 차이를 이야기한다. To do list는 상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Highlight는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그 Highlight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변한다.
(생각나는 실행 항목)
매일매일 Highlight를 적는다.
[Laser]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이다. 아마도 그동안 내 삶에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특히나 삶에서 내 인생에 방해를 많이 주었던 부분이 스마트폰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더 주의 깊게 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생각나는 실행 항목)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을 단순화한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지운다.
스마트폰 푸시 알림을 모두 끈다.
가족과의 약속을 계획이 아닌 일정으로 표시한다.
하루에 2시간은 중요한 일을 위해 따로 시간을 마련한다.
[Energize]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생각하고 집중하려면 몸의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먹는 것과 함께 운동이 필요하다.
(생각나는 실행항목)
접시에 공원을 만들자.(접시에 제일 처음 샐러드를 담자는 이야기를 빗대서 한 말)
진짜 음식을 먹자.(패스트푸드 음식 같은 그런 가짜 음식이 아니라 마치 예전 선사시대 사람들이 과일을 채취하고 고기를 먹듯 진짜 음식을 먹으라는 조언이다.)
낮잠은 유용하다.(낮잠이 일의 효율을 높여준다는 이야기는 많다. 다만 실행하지 않을 뿐)
커피를 적절히 활용하자.(카페인은 집중력을 높여준다. 반대로 잠자기 전의 카페인은 우리 뇌를 잠 못 들게 한다는 이야기도 된다. 저자는 그래서 최대 하루에 2번만 커피를 마실 것을 제안한다. 첫 번째는 9:30~10:30으로 일을 하기 전에 뇌를 각성하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12:30~13:30으로 점심을 먹고 나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낮잠을 자는 것을 권한다. 특히나 커피와 함께한 낮잠은 뇌의 기억 효과를 높여준다고 한다. 13:30 이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커피에 든 성분이 잠자기 전까지 뇌를 방해한다고 한다.)
[Reflect]
모든 습관은 하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일매일 반성해보며 자신에게 제일 맞는 실행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다른 이 게는 좋은 방법이라도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려면 한 가지씩 실행해 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생각나는 실행항목)
하루가 끝나면 실행항목을 적고 되돌아본다.
책 내용을 펼쳐보지 않고 오로지 기억에 의존해서 썼다.
한 번의 책 읽기로는 생각보다 많은 내용은 남지 않았다.
특히나 일주일 넘게 책을 읽다 보니 책의 앞부분은 망각되어 많이 남지 않았다.
4.19일 헤드폰에 휴식을 주자는 것과 4.20일 에너지 기버를 찾자는 이야기는 내가 직접 글로 썼음에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즉 책의 주요 내용과 연결되지 않았다.
https://brunch.co.kr/@hermite236/1010
https://brunch.co.kr/@hermite236/1011
책을 읽을 때마다 적어보며 서평의 수준이 얼마나 올라가지는지 기억의 회상률은 얼마나 되는지 다시 되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