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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Aug 15. 2019

유튜브가 돈이 되려면

세무 분야에는 아니로다

https://bit.ly/2PUB9xa

우리나라 세무전문가의

구독자수 랭킹 순위를 보았다.

문득 얼마의 수익을 올릴까 궁금했다.

그래서 소셜 블레이드를 통해 대략적으로 추정해 보았다.

1등부터 5등까지 뽑아봤는데 연수익 금액은 구독자수보다는 조회수가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회계사나 세무사가 유튜브를 하는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게 맞는지 그런 의문이 들었다.


1등을 하시는 분의 한 달 방송 시간을 보니 대략 3~4시간 정도 되었다.

거기에 자료 준비를 하는 시간과 편집하는 시간을 단순히 2배 정도라고 감안하면 한 달에 최소 10시간 정도 투입된다고 보였다.

그러면 월 수익이 한화로 40만 원인데 10시간이면 시간당 4만 원쯤 버는 셈이다.


그런데 이 분은 1등 하는 분이다.

10등만 내려가도 한 달에 10건 이상을 올려도 10만 원이 조금 넘는 돈 밖에 나오지 않는다.

영상을 찍는 시간, 자료 준비시간을 감안하면 최저시급도 나오지 않았다.

투입되는 시간에 비해 그렇게 매력적인 금액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본인 홍보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다른 분야라면 모르겠지만 세무분야 유튜브는 돈이 되는 일은 아니다.

세무 분야에서 유튜브는 불특정 다수를 위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광고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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