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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Jun 27. 2016

구름이 고마울 때


밭에서 감자를 캐는데

날씨가 무척 더웠다

땀이 자꾸 흘러

땀으로 세수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잠시 구름이 지나고

살짝 미풍이 불었다


미풍이 그리 오래 불지 않았지만

사무실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에는

비할 수 없었지만

시원함은 더 컸다


구름 덕분에 잠시나마

햇빛을 피할 수 있어서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집에서 있었더라면  덥다고 투덜거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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