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사람들의 나쁜 습관 10가지
사실 성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다만 실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성공이라는 것에 가까이 가 있지 않을까? 성공하기 위해 피해야 할 나쁜 습관 10가지에 대한 글을 읽다가 나의 생각을 적어 보다. 나 역시 글을 적으며 단순히 생각이 글에 그치지 않고 나의 행동이 바뀌기를 기대해 본다.
1. 항상 산만함
사람이 가진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다. 뇌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려면 극단적으로 일을 줄여야 한다. [원씽]의 저자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은 이렇게 말한다.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의 일에 시간을 들이면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도 언제든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시간을 '예약'하는 데 그치지 말고 그 시간을 '정하고 보호해야'한다."(p.224 [원씽])
산만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에도 쓰이고 저것에도 쓰이고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는 뜻이다. 자신에게 중요한 한 가지에 에너지를 쏟아야 함은 결국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함을 의미한다.
-> 한 가지에 집중하자!
2. 행동은 없이 오직 말로만
연초가 되면 사람들은 계획을 세운다. '다이어트를 할 거야', '담배를 끊을 거야', '돈을 모아야지' 이렇게 마음에 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로 전한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3일이 지나고 3주가 지나면 어느새 연초에 생각했던 그 마음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다. 꾸준히 행동하는 사람들은 쉽게 말로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줄 뿐이다.
-> 말은 줄이고 행동이라는 결과에 더 신경을 쓰자
3. 나쁜 사람들과 어울림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다. 검은 것에 가까이 가는 자는 검게 변하리라는 뜻이다. 예전에 김창옥 교수의 강의를 듣다가 친구나 지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적이 있었다. 자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어렵다면 최근에 만난 다섯 사람의 평균을 내보라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가 만난 다섯 사람을 떠 올려 보았다. 대부분 우리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이나 지인이었다. 결국 내 수준은 딱 이 만큼이로구나 싶었다.
매일매일 주어지는 업무 이야기만 하다 보니 정작 미래에 대한 이야기나 투자에 관한 이야기 들은 전혀 할 기회도 고민할 기회도 없었다. 그저 다람쥐 쳇바퀴 돌듯 주어진 현실만 한탄하다가 만남이 끝나버렸다.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와 어울리고, 현자가 되고 싶다면 현자와 어울려라.
4. 부정적인 것에 초점
세상 모든 일에 100% 부정적인 면만 있는 일도 100% 긍정적인 면만 있는 일도 없다. 물이 반쯤 차 있는 컵을 보고 "물이 반 밖에 없네", "물이 반이나 차 있네" 둘 다 표현할 수 있다. 똑같은 현상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긍정적으로 어떤 사람은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어떤 일이든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일 뿐 긍정적인 면인 단 1%도 없는 일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든 긍정적인 면이 단 하나도 없는지 생각해 본다.
5. 미루기
우리는 늘 기한에 쫓긴다. 그래서 자꾸만 이것저것 미루게 된다. 하지만 미루기의 효과가 그리 좋지 않다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 있다. 몇 달이 소요되는 보고서가 하루, 이틀 더 쓴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마감을 지켜서 좋은 평판을 얻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 마감일을 하루 앞당기자.
6.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음
공자님 말씀에 "지나가는 세 명 중에 한 명은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는 말이 있다. 타인이 늘 100% 맞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100% 틀린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경험을 그저 흘려들으면 시간 낭비가 되는 것이고 자신에게 좋은 점이 될만한 참고할 것들을 찾는다면 좋은 수업시간이 된다. 타인을 비난하기 전에 어떤 경우든 자신이 그것을 활용하는 바에 따라 그 시간이 달라짐을 생각해 보자.
-> 현자를 만나면 깨우침을 얻고, 악인을 만나면 악행을 조심해야 함을 얻고, 바보를 만나면 겸양을 얻는다.
7. 게으름에 굴복하는 것
살아보면 공부하는 것, 일하는 것, 사는 것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다. 그래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 그래서 게으름이라는 달콤한 속삭임에 굴복하고 싶은 유혹이 많다. 하지만 게으름은 공짜가 아니다. 나중에 더 큰 숙제로 돌아온다.
-> 게으름은 나중에 이자를 붙여 돌아온다.
8. 호기심 없음
우리 직장 사람들을 만나면 이야기의 대부분이 세금 이야기다. 교사 친구들을 만나면 교육 이야기가, 사업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사업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많이 말하게 되기에, 자신이 일하는 세상이 자신의 전부라고 인식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지만 세상은 넓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가 정말 많다. 호기심을 갖고 다른 세상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저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내 주변의 좁은 세상에 갇혀 살게 된다.
->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다.
9. 예의 없음
우리 부모님은 늘 예의를 강조하셨다.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부모님이 왜 예의를 강조하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때로는 예의 바름이 가정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하기도 하고, 그 사람의 신분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엔 더더욱 예의범절을 지켜야 함을 느낀다.
-> 예절은 보이지 않는 명함이다.
10. 쉽게 포기
1등이 되는 것,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성과를 10배나 100배쯤 더 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찰나의 차이로 1등과 2등이 갈리는 경우도 많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경우 고작 한 발짝도 안 되는 미세한 차이로 1등과 2등이 갈린다. 사람과 사람의 경쟁에서도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이 든다. 그렇기에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남들보다 2배, 3배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한 발짝의 노력만 더 하면 되는 것이다. 그 한 발짝의 노력을 내딛기 전에 포기하자라는 마음의 힘에 굴복하지는 말자.
-> 힘이 들면 딱 한 발짝만 더 내디뎌 보자.
본문에 링크된 영어 원문 내용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으며, 저만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