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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Feb 23. 2024

#54 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내릴까?

[결정하는 힘]_미타니 코지

  어떻게 해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경영전략 컨설팅을 20년 해왔던 저자가 3가지를 말합니다.

1. 중요 사고

  중요한 것에서부터 3단계에 걸쳐 생각합니다.

2. Q&A

  회피하지 않고 중요한 것을 묻고 대답합니다.

3. 희사법

  하지 않을 것을 정해 기꺼이 버립니다.


1. 중요 사고

  일이든 선택이든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첫 번째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생각해 봅니다. 중요 가치가 정해졌으면 이제 전략을 세울 차례입니다. 예를 들어 이직을 생각한다면 바로 이직할지 아니면 몇 년 더 다니다 이직할지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계속 버틸지와 같이 큰 전략을 세웁니다.

  세 번째로 할 일은 전략에 따른 중간 목표를 세우는 일입니다. 큰 목표로는 행동이 바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목표를 세우고 마지막으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을 생각해 봅니다.


2. Q&A

  질의응답의 정답은 없지만 주의 깊게 듣고 중요한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정확하게 응답한다면 효율적인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자는 이런 질의응답이 이뤄지기 위해서 회의에서 5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발표자는 최대한 내용을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듣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해야 합니다.

  2) 청중에게 질문하기 전에 3분의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발표가 끝나자마자 질문을 하게 되면 요점이 아닌 세부 사항에 치중한 질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논점에서 벗어난 질문은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발언하고 싶다면 손을 들게 하고 지목을 받은 후 발언하되 논지를 바꾸려면 진행자의 승인을 얻도록 합니다.)

  4) 찬반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게 합니다.

  5) 의사결정을 하게 될 한 사람을 정합니다.


3. 희사법

  시간과 자원은 유한하기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자의든 타의든 버립니다.


  일본책은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늘 판에 박힌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이죠. 오늘의 이 책도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내용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라는 기존의 생각을 다시 확인했다는 점 하나에 만족하며 독서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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