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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r 27. 2024

#87_보이스 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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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ATM에서 돈을 찾을 일이 있었습니다. 낚싯대 하나가 보입니다.

누구를 낚고 있나 보았더니 겁에 질린 아저씨로군요.

아저씨는 영문도 모른 채 보이스피싱에 끌려가는 중입니다.

제가 그린 느낌은 불량한 느낌이 많이 나지 않는군요.

  막상 저도 우체국이라고 검찰청에서 등기가 왔다는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아보니 당황하게 됩니다. 맨 정신에는 그럴 일이 없지만 바쁜 시간이나 잠시 정신줄을 놓은 시간에 온 전화에 허둥지둥하면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일이든 바로 하려 하지 말고 한 번쯤 시간을 들이면 사기를 당하지 않는데 조급함이 일을 망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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