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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Oct 06. 2015

마진 그리고 원가

이건 필시 직업병일게다

사는 것마다 마진과 원가를 생각하게 되니


사무실에 고량주를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

그 분 덕분에(?) 회식의 주종이 소주가 아닌 고량주가 되었다


하지만 중국집에서 시키면 병당 4만원

3병 넘게 먹으면 10만원이 훌쩍 넘기에 소매를 찾아봤다


병당 2만5천원

10만원이면 4병이 가능하단 얘기군


이참에 도매판매가를 알아보니

한병에 1만7천원

가격이 더욱 떨어졌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같은 값에

싸다고 더 먹게 되니 오히려 손해다

도수 높은 술을 간에 붓는게 되는 셈이니


비싸게 조금 먹는게

가게도 살리고

내 건강도 살리는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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