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Oct 11. 2015

두 번째 주문제작

팔 없는 티라노킹

아들에게 장난감 그려줄까 물었더니

냉큼 하나를 들고온다


요즘 유행하는 터닝메카드 자동차를

들고 오려니 했는데

저쪽 구석에서 큰 놈 하나를 집어왔다

티라노킹이라는 합체 로봇


디테일이 너무 복잡해

스케치가 어려워 보였지만

일단 도전

복잡한 팔도 빼고 최대한 간단히

스케치 완료

그리는 내내

초등학생 그림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들이 만족한다니 다행


색깔을 입히니 좀 낫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도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