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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Apr 05. 2017

아저씨 그리고 꼰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알고봤더니 tv를 크게 틀어놓고 계셔

주위 사람이 모두 같이 듣고 있었다


지하철 옆자리 아저씨

홍단 청단을 외치는 스마트폰을

자랑스레 꺼내놓고 계속 게임에 열중


사람이 많건 복잡하건 갈길 가는 아저씨

그러면서 든 생각

나는 최소한 저러지는 말자


이상한 꼰대가 아니라

평범한  아저씨로 살아가자

생각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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