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에 게임 이벤트를 한다며
캐리비안의 해적 게임을 홍보하고 있었다
갑자기 그려보고 싶어
오늘은 배나 한 번 그려볼까? 하고
스케치북을 폈다
그런데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분명 범선의 옆쪽을 그리고 있었는데
그림은 자꾸 정면을 향하며
찌그러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잭 스패로우를 그려야 되는데
그리고 나니 고래밥 과자에나
올려야할 듯한 선장님이 나오셨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다만 오늘 조금이나마 실력을 쌓았으니
그것으로 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