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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y 26. 2017

고래밥 선장님

카카오 택시에 게임 이벤트를 한다며

캐리비안의 해적 게임을 홍보하고 있었다


갑자기 그려보고 싶어

오늘은 배나 한 번 그려볼까? 하고

스케치북을 폈다


그런데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분명 범선의 옆쪽을 그리고 있었는데

그림은 자꾸 정면을 향하며

찌그러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잭 스패로우를 그려야 되는데

그리고 나니 고래밥 과자에나

올려야할 듯한 선장님이 나오셨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다만 오늘 조금이나마 실력을 쌓았으니

그것으로  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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