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들어있던 커피캔
잠시 물을 먹으려다
눈에 들어온 스케치를 따라 그려보다
살짝 어긋나 버린 발이
마술사의 장난처럼 보이지만
눈을 찔끔 감고
그대로 그림을 이어 나갔다
커피캔의 원형 질감은
느낄 수 없지만
오늘도 그림 하나 이어갔음에 만족
인생에 관한 짧은 생각을 쓰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입니다. eliot88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