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ships

22척의 배일까? 

아니면 해산물 전문점 집일까?

식당 간판을 보고 궁금했다.

하지만 막상 식당에 도착해보니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2 ship street

그냥 음식점 주소를 

상호처럼 사용하고 있었던 거였다 

우리나라로 따진다면 

명동 1번지 정도?

암튼 해산물이 전문점인가 했더니

오히려 육회라고 해야 할까? 

메뉴에는 고기류가 더 눈에 보였다

메뉴판에 그려져 있던 돼지 한 마리 

통조림을 탈출하려는 돼지였는데

그리고 나니 흑돼지처럼 보인다 

뿌리가 살아 있는 마늘들

저울 위에 놓인 배

그렇게 22 ships 상점 메뉴판에 

그려진 그림들을 그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