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Oct 20. 2015

10년 전의 일기

양은 질을 압도할 수 있을까?

한 때 책 읽는 권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었다


2005년 200권 책 읽기

일기장에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호기롭게 200권을 읽겠다고

도전했으나 37권에서 멈춘 뒤

2006년 다시 1권부터 시작하였다


물론 37권도 적은 양은 아니었지만

너무 무모하고 무계획적으로

밀어부치지 않았나 싶다


단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생각의 다양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생각의 깊이까지는 얻을 수 없었다


요즘엔 그래서 책 읽는 양을 줄이고

생각을 많이 하고 읽은 내용대로

실천하려고 한다

생각에 그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떤 내용을 실천했을까 되돌아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Slow×2 Food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