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 질을 압도할 수 있을까?
한 때 책 읽는 권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었다
2005년 200권 책 읽기
일기장에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호기롭게 200권을 읽겠다고
도전했으나 37권에서 멈춘 뒤
2006년 다시 1권부터 시작하였다
물론 37권도 적은 양은 아니었지만
너무 무모하고 무계획적으로
밀어부치지 않았나 싶다
단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생각의 다양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생각의 깊이까지는 얻을 수 없었다
요즘엔 그래서 책 읽는 양을 줄이고
생각을 많이 하고 읽은 내용대로
실천하려고 한다
생각에 그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떤 내용을 실천했을까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