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Oct 22. 2015

시간을 역산하다

인생 역산 시간표

글을 쓰느라 요즘 노트를 들고 다니는데

메모가 되어 있는 것이 있어

다시 한 번 읽고 있었다


아마 2년전에 쓴 내용이었던 거 같다

시작이 2013년이니

앞으로 30년후까지의

주요 이벤트를 적는 것이었다

앞으로 30년의 이벤트를 적다

예전 아버지의 노트에서

비슷한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나의 결혼은

내가 27살때쯤으로 계획되어 있었고

실제로는 28살에 결혼하게 되었다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지는 않겠지만

하루하루가 아닌

앞으로 30년을 생각하며 살아야

의미있는 삶을 살 것인데

조급하게 생각했던 것 아닌지 되돌아보다

매거진의 이전글 10년 전의 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