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고 나서 후회하지 말자
아는 분께 연락이 왔다
90년에 산 집을 올해 팔았는데 세금을 신고하라고 안내문이 왔다고 내용을 질문하는 것이었다
집이 1채만 있고 2년 이상 있으면
세금이 나가지 않기에 의아해 했다
그리고는 질문을 하나 던졌다
"집에 누구누구랑 살아요?"
뜬금없는 질문에 당황해 하시며
동생네랑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럼 그 동생이 사는 집은 동생꺼 아닌가요?"
라고 묻자 그렇단다
"형님 그러면 세금 대상이에요!"
일순간 침묵이 흘렀다
"지금은 바꿀 수 없니?"
"팔기 전에 얘기하셨어야죠"
어느 정도 세금이 나올지 알려드리고는
전화를 끊었다
집을 1채만 갖고 있으면 세금이 안나간다는 건 알지만 그 기준이 같은 주소에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는건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같다
팔기 전에 그 기준만 알았더라도
세금은 안 내셨을건데
너무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