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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y 09. 2018

AI시대에 웬 공부법?

'공부귀신들' 독서 흔적

4차 산업 혁명시대

AI시대

IOT시대

미래가 되면 공부는 필요없는 걸까?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


지금의 교육제도는 정해진 틀 안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하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란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다가올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동 떨어지는 교육이 될 것이란 얘기도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 한들 내 생각에는 교육의 본질 자체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무언가를 배우고 자동화 해 단순 반복하는 작업은 필요없을지 몰라도 하나의 통찰이나 새로운 시도, 추상과 같은 인간 고유의 개념은 기계가 따라오기에는 아직 한참 남은 일이라 생각된다


그렇게 통찰과 같은 어려운 사고를 위해서는 현재의 단순 반복적인 학습이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반이 되는 바탕 지식을 어떻게 하면 빨리 배울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있다

'좀 더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를 고민하게 된다


이번 책 '공부귀신들'까지 합하면 족히 공부법만 30여권 넘게 읽었다

그런데 공부에 있어 노하우가 급격히 늘어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요리로 따지자면 그저 만개의 레시피를 읽기만 했을 뿐 직접 만들어 본 것은 아닌 느낌이다 그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머리속으로만 생각해보았다


물론 많은 방법들을 읽다 보니 그 안에서 중첩되는 내용도 많이 나온다

한마디로 하자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나눠, 모르는 것에 집중하여, 알 때까지 파고 들어, 외우는 것

이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결국엔 이 내용의 반복이다


아내의 한 마디가 폐부를 찌른다

'그런 책 그만 읽고 책부터 펴세요!'

앎보다 중요한 것이 실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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