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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Jul 17. 2018

마술 같은 6가지 협상 원칙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p.19


6가지 협상 원칙


1.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라.

감정에 휘둘리면 협상을 망칠 뿐이다.


2. 주어진 시간이 단 5초밖에 없다 해도

반드시 준비를 하고 말하라. 

협상 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3. 협상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의사결정자를 찾아라.

위 이야기에서 의사결정자는 기장이었다.

규정을 따를 수밖에 없는 항공사 직원과 

이야기해봤자 시간낭비일 뿐이다. 


4. 누가 옳은지 따지지 말고 목표에 집중하라.

위 이야기에서 환승이 늦었다거나, 

항공사에서 미리 연락하기로 했다는 사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목표는 오직 파리 비행기를 타는 것 한 가지뿐이다.


5. 인간적으로 소통하라.

사람과의 관계는 협상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부분이다. 


6. 상대가 가진 지위와 힘을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그러면 이따금씩 상대가 당신을 도와주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와튼 스쿨에서 가장 비싼 강의라는 

스튜어드 다이아몬드의 협상 코스

그 강의를 책으로 만들었다 


책 내용도 좋았지만

내게는 서두에 적힌 

이 문장들이 가슴을 더 크게 울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 수업의 핵심은 강의 내용을 

실제로 활용하는 데 있다.

비싼 학비를 내고도 

듣기 힘든 이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만약 책 내용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평범한 책들과 다를 바 없게 된다 

그러니 이 책만이 가진 노하우와 장점을

일과 생활에서 반드시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연습해야만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마음속에서 뜨끔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분명 수십 권 수백 권의 책을 읽었지만

내 생활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나는 그저 책을 머리로만

스쳐 읽었다 

눈으로 활자를 읽어 그저 

'저런 게 있었구나' 하고 지나쳐 버리는 

수박 겉핥기 식의 독서를 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내 정곡을 콕하고 찔렀다 


많은 책을 읽기보다

적은 책이라도 그 내용을 실행하는 것이 

내 인생을 바꿔줄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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