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Aug 24. 2018

왜 오빠만 그린 거야?

브런치를 보다가 

오빠의 그림을 발견한 둘째

"왜 오빠만 그렸어!"

"나도 그려줘!"

일단 시작은 머리부터

그래 그림 그리는 데 

돈 드는 것도 아닌데


결과는 책임 못 진다 

로봇팔이 되어버린 딸램

아직 그림을 못 본 둘째

로봇 팔과 다리를 보고 나면

괜히 그려달라고 했다고 하는 건 아닌지 

팔 다리는 이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바퀴까지 

그림은 점점 산으로 가고 

일단 스케치는 완성

일단 우여곡절 끝에 스케치는 완성되어 가고

색칠까지 완성

색깔까지 입히고 나니 

일단 그럴 듯 

"만족하냐 둘째야?"

매거진의 이전글 바람의 차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