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왜 오빠만 그린 거야?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브런치를 보다가

오빠의 그림을 발견한 둘째

"왜 오빠만 그렸어!"

"나도 그려줘!"

1535008984434.jpg 일단 시작은 머리부터

그래 그림 그리는 데

돈 드는 것도 아닌데


결과는 책임 못 진다

1535008985718.jpg 로봇팔이 되어버린 딸램

아직 그림을 못 본 둘째

로봇 팔과 다리를 보고 나면

괜히 그려달라고 했다고 하는 건 아닌지

1535008987117.jpg 팔 다리는 이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바퀴까지

그림은 점점 산으로 가고

1535008988518.jpg 일단 스케치는 완성

일단 우여곡절 끝에 스케치는 완성되어 가고

1535008989901.jpg 색칠까지 완성

색깔까지 입히고 나니

일단 그럴 듯

"만족하냐 둘째야?"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