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저씨의 그림 수업 중
가을이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바닥에 떨어진 낙엽 하나를 주웠다
낙엽을 한 번 그려볼까하여
스케치 노트를 열었다
낙엽의 윤곽선을 그리고
큰 줄기를 그리고 나니 세세한 무늬를 어찌 그려야할지 고민에 빠지다
에잇 모르겠다
내 맘대로 끝까지 채우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무작위로 채웠다
이상하다 웬지 있어 보인다
힘들고 지치고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끝까지 완성하면
좋은 결과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일까?
인생에 관한 짧은 생각을 쓰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입니다. eliot88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