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Bike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점심 식사 후

한 식당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느낌 있는 그림 하나가 보였다

어느 분이 그렸는지 모르겠다

이 그림을 똑같이 그려보고 싶었다


시작부터 난관이다

이 바퀴로 어디 굴러가겠나 싶은 그런 자전거 바퀴가 되었다

어설프다 싶을 때는 계속 그려야 된다

이어나가다 보면 괜찮은 그림이 나온다

거의 다 그려졌다 원본과 많이 다르지만

자전거라는 형태는 보인다

탱크 바퀴가 달린 자전거 그림 완성

오늘도 하나의 그림을 남기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