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Dec 14. 2018

530원의 행복

홍콩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우표를 사는데

홍콩달러로 3.7달러 정도 든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대략 530원 정도 되는 돈이다.

고마운 사람들

소중한 친구들

나를 격려하고 아껴주는 지인들 중에

생각나는 분들께

내가 그린 그림엽서에

틈틈이 국제 우표를 붙여

하나씩 보내드리고 있다.

몇 명이나 보내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쩌면 디지털이 넘쳐나는 시대에

구닥다리 편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내 진심은 그저 지나가는 카톡 한마디보다는  정성이 담긴 엽서를 받았을 때 더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ps.

제 글을 애독해주시는 분 중에

몇 분을 뽑아서 엽서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김태형 님

손동석 님

칠번 출구님


eliot8865@gmail.com으로

주소 보내주시면 그림엽서 보내드릴게요^^


라이킷! 감사드립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