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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완차이 지역에 있는 오래된 우체국
지금은 우체국이 아닌 환경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예전에 우체국이었던 건물을 그려보다.
평소와 다르게 이번에는 비율을 생각해보며 그려보았다.
건물 앞에 있는 계단까지 그렸다.
지붕은 원래 더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마무리했다.
그렇게 스케치가 완성되었다.
창문의 남색과 안내 표지판의 붉은색이 대비를 이뤄 실제는 더 괜찮아 보였는데 막상 그림에서는 느낌이 잘 살지 않는다.
어딘지 모르게 기울어져버린 정문
막상 스케치할 때는 몰랐었다.
그렇게 완성된 그림, 색깔까지 칠하고 나서 노트를 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