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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Jan 22. 2019

#22 허전함은 색으로 채울 수 없다

100 d100 d project

제일 어려운 주제를 골랐다

예전에 그림 수업을 들으면서 그리느라 아주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스테이플러를 그려보았다. 

너무 짧은 시간에 대충 그린 게 아닐까 싶다. 


허전함을 메꾸려 색을 칠해 보았지만 여전히 어설프고 부족해 보인다. 


예전 그림이 더 열심히 그리지 않았나 싶을 만큼 오늘의 그림이 더 부족해 보인다. 

실력은 시간이 지난다고 꼭 늘어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펜을 내려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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