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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Feb 26. 2019

4km를 넘으며

쓰여지는 인생

티셔츠 두 장으로 시작한 러닝이 한 달을 넘어 두 달이 되어간다


오늘 쉬지 않고 달린 거리를 보니 4km였다

400km도 아닌 고작 4km다

그런데 내게는 이 거리가 의미가 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달린 총거리가 4.19km였다

표현이 달리기지 거의 걷기와 달리기가 반반이었다

순수하게 달린 거리는 겨우 2km 후반대였다


그런데 이제 4km를 달릴 수 있다니

조만간 5km를 달리겠지?


아직 욕심이다

성급히 계산하지 말자

우선은 하루에 40m만 더 달리자

아니 딱 한 발짝만 더 뛰자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자리에 가 있을 테니



오늘의 기록

구분 수치 증감

반환 2.88km +50m
연속 4.00km +60m
최종 5.80km +250m
체중 -0.2kg
기타 6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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