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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Feb 27. 2019

A last-minute spurt

최후의 1분

평소 달리던 거리

똑같은 패턴

늘 똑같은 달리기에 슬슬 지겨움이 느껴졌다.

어떤 변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오늘은 마지막 100m를 남기고 최고의 속력으로 질주해보았다.

100m 달리기를 하듯 온몸의 힘을 짜내 마지막 스퍼트를 했다.


헛구역질이 나올 듯 말 듯 몸에 약간의 긴장이 느껴졌다.

하지만 에너지를 모두 쏟은 듯 무언가에 최선을 다한 느낌이 참 좋았다.

몸이 풀린 상태에서 나의 에너지를 모두 끌어올리듯 달리고 나니 개운함이 온몸을 휘감았다.


마지막 전력질주 100m는 너무 지나친 과욕이었을까?

오늘의 기록

구분 수치 증감

반환 2.99km +110m

연속 4.04km  +40m

최종 5.79km  -10m

체중 -0.4kg

기타 8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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