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1분
평소 달리던 거리
똑같은 패턴
늘 똑같은 달리기에 슬슬 지겨움이 느껴졌다.
어떤 변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오늘은 마지막 100m를 남기고 최고의 속력으로 질주해보았다.
100m 달리기를 하듯 온몸의 힘을 짜내 마지막 스퍼트를 했다.
헛구역질이 나올 듯 말 듯 몸에 약간의 긴장이 느껴졌다.
하지만 에너지를 모두 쏟은 듯 무언가에 최선을 다한 느낌이 참 좋았다.
몸이 풀린 상태에서 나의 에너지를 모두 끌어올리듯 달리고 나니 개운함이 온몸을 휘감았다.
마지막 전력질주 100m는 너무 지나친 과욕이었을까?
오늘의 기록
구분 수치 증감
반환 2.99km +110m
연속 4.04km +40m
최종 5.79km -10m
체중 -0.4kg
기타 8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