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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r 20. 2019

두 번 잠들지 않는다

새벽잠에서 깨다

새벽 4시 28분 잠에서 깨어났다.

잠시 화장실에 들르러 일어났는데 화장실을 다녀와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원래 자려던 계획을 바꿔 운동을 하러 나가기로 했다. 


이런 꼭두새벽에 운동이라. 

4시 35분 거리를 뛰기 시작했다. 

텅 빈 거리를 뛰는 느낌이 참 좋다.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안경에도 옷에도 얼굴에도 작은 물방울들이 흩날리며 부딪힌다.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어차피 땀에 젖을 몸인데 이슬비에 젖으면 어떠할까?


구분 거리 

반환 1.70km

연속 2.60km(15'56")

최종 3.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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