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적절한(?) 시간에 운동을 했다. 부담 없이 일어나서 땀을 조금 흘리고 집으로 돌아오니 상쾌함이 가득하다.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운동 시간은 4시에서 5시다.
아침에 일어나 새벽에 몸을 깨우고 나서 정신이 맑아질 때까지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끔은 정신이 맑은 시간을 운동이라는 것에 소모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윤활유라 생각하자. 내 몸에 넣어주는 윤활유 같은 운동 없으면 지금 당장 탈이 나지 않지만 조만간 탈이 나는 그런 것 말이다.
달리고 나면 참 좋지만 달리기 하러 집 밖으로 나가는 것 까지가 가장 큰 고난이다.
일어나기가 왜 이리 힘든지?
계절이 바뀌느라 그런 것일까?
구분 거리
반환 1.75km
연속 2.21km
최종 3.5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