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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r 26. 2019

#085 절간의 고무나무

100d 100d project

치앙마이에 있는 왓 체디 루앙 사원에 갔었다.

절 사이에 높은 솟아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띄었다. 

무슨 나무인가 했더니 뱅골 고무나무라고 한다.

부처님이 이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으셨다고 하는데, 우리는 보리수나무로 알고 있다. 


가운데 고무나무 잎을 그리는 것이 힘들었다. 

너무나 복잡한 잎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그냥 펜이 가는 대로 그렸다. 

실제와는 다르게 추상화의 느낌처럼 선이 갔다. 

하지만 모두 그리고 나니 다시 원본 그림과 느낌이 비슷하다. 


아직도 그림을 모르겠다. 

그림의 초보라서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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