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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Apr 16. 2019

#106 과거의 홍콩

그림 에세이

https://brunch.co.kr/@hermite236/734

지난번 그림에서는 피크 트램과 홍콩 시내 모습을 그렸다.

이번에는 그 맞은편에 있는 침사추이 시계탑과 페리를 그렸다.

2009년에 발행된 50 홍콩 달러 지폐의 뒷면이다.


지금의 침사추이 모습은 화폐에 그려진 모습과는 약간 다르다.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군데군데 다른 모습이 보인다.


원래 지폐에 그려진 도안은 녹색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녹색 하나의 음영만으로 도시 모습을 잘 살려냈다.

괜히 색칠을 해서 이상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런 염려에도 불구하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색을 입혔다. 그림이 조금 더 나아진 건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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