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https://brunch.co.kr/@hermite236/735
원래 오늘 그림의 주제는 앨범 커버였다.
지난번에 장근석 앨범을 그렸다가 망친 기억이 있다.
괜히 또 다른 앨범을 망치기 전에 다른 커버를 찾았다.
서점 코너에서 보았던 사진이 하나 보였다.
만년필을 팔고 있는 코너 뒤편에 있는 그림이 괜찮아 보였다.
원래 그림은 훨씬 더 넓었는데 가운데 상표만 그렸다.
프랑스어로 무언가 적혀 있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의미도 모른 채 그저 그림처럼 따라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