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소통 성장을 만드는 글 기획법 - 촉촉한 마케터 조한솔님 저
네, 요즘 저는 푹 빠져있는데요, 바로 제2의, 제3의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이죠. 여기 블로그에 이렇게 꾸준하게 글을 올리는 것도 그 일환임을 인정합니다. 올해에는 뭔가 좀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 이외에 다른 부수입으로 100만 원을 벌어보자는 소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누구보다 전문적이진 않지만 지치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잖아요?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제목,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제목에 이 책을 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앞서 읽었던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와 조금은 상반된 부분이 있어서, 그 차이를 인식하며 비교해가며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책이 다른 책들과의 차이점은 이 책을 읽는 독자를, 그러니까 책에서 독자로 인식하는 이들에 대한 인식 차이인데요, 이 책에서는 "경제적, 시간적인 여유를 누리며 살고 싶다는 그런 이상향을 현혹시키는 말들이 허상임을 알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촉촉한 마케터님은 개인 브랜드, 그러니까 프리랜서와 1인 기업가 또는 시작 단계의 스타트업 또는 이를 희망하는 사람들, 자본 규모가 작은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을 모아서 이 책을 써내려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작은 "개인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 글쓰기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 브랜딩 기획과 글쓰기 방법이 자연스러운 끌림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펼치기 전에, 작가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내려야 했는데요, 다행히도 이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퍼스널 브랜딩은 자신만의 색채를 강조하며 남과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정의를 내려주셨습니다.
또한 작가님은 앞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다는" 여느 다른이들의 책들처럼, 성공 사례를 풀어 순간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 좀 더 구체적이고 도움이 되는 마지막 종착지가 되는 책을 쓰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를 위해서 고양감을 유도하기보다는 지루하지만 확실한 본인의 하우투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고, 본인만의 하우투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 중에서 책의 앞부분에서 가장 와닿았던 질문이 있었는데요, 바로 "특정한 분야와 내가 함께 기억된다는 것은 어떤 순간에 일어나는 것일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저에게 "나는 어떤 특정한 분야와 함께 기억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특정 분야에 내가 전문성을 가지고 남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퍼스널 브랜딩에 관해 따스한 조언을 기대했다면 미안하다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많은 퍼스널 브랜딩 강연에서 모든 경험은 가치가 있다고 하지만 본인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경험이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가치의 포지셔닝을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이죠. 바꾸어 말하면 내 포지션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 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들을 모방하려는 심리가 진짜 문제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때문에, 강남역 한복판에서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클릭수에 과한 의미 부여를 하기 시작한다며, 인터넷 상에는 점점 더 큰소리를 치는 강한 후킹이 판을 치게 된다고 꼬집고 있는데요, "석 달만에 무조건 천만 원씩 버는 방법" 혹은 "ㅇㅇ 하나만 바꿔도 200% 성공한다"등의 제목을 말이죠. 어디선가 이런 제목을 쓰는 방법을 읽었는데 말이죠. 네, 바로 최근에 읽었던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에서는 이렇게 제목을 설정해서 클릭을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했었죠. 이렇게 두 책은 조금은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과정은 달랐지만, 두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결론은 동일하였는데요, 그 이야기는 잠시 후에 이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동일한 결론이라기 보다는 글쓰기의 지향성의 차이였습니다. 온라인상에 글을 써서 무언가 실질적인 이득을 얻으려는 사람들 대다수가 작성하는 정보성 글.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 글의 차이가 바로 그것인데요, 앞서 신익수 님의 책에서는 이러한 "정보성 글"을 대상으로 어떻게 정보성 글을 쓰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촉촉한 마케터님은 이 책에서 정보를 스토리 안에 녹여서 전달할 수 있다면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이 지점이 자기가 생각하는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와 "일반적인 정보성 글쓰기"의 차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방법이 좋을지에 대해서는 저희 스스로 쓰고자 하는 글의 방향성과 블로그의 지향성을 고려해서 정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서,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작가님은, 퍼스널 브랜딩의 목표는 지금의 나에게 끌림을 더하는 과정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단순히 지금의 내 수준보다 훨씬 더 나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기에 "느낌"을 언어로 바꾸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떠올려보고 그 느낌을 언어로 옮겨보라고, 무엇이 어떻게 왜 재미있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길게 써보는 연습을 하라며 조언을 해줍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다면 어떠한 주제라도 좋다며, 언어를 가지고 노는 시간을 늘리라고 합니다. 표현력은 머리 아프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길러지기에, 어떤 단어를 사용할지, 무슨 표현으로 문장을 구성할지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고 글을 쓰는 연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지금 나 자신의 "퍼스널 브랜딩"에서 어떤 상황인지, 예를 들어 제로 베이스인지, 어느 정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지, 혹은 브랜딩이 자리를 잡은 상황인지에 대해서 본인의 상황을 인지하고 그 상황에 맞는 각각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명확한 주제로 뛰어본 사람이면 어느 정도의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자신감이 없더라도 퍼스널 브랜딩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경험을 보유한 상황이 있다면 자신감이 없더라도 이 상황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저는 "어느 정도의 경험을 보유"한 상황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로 베이스가 아닌 경우에서, 설명하지 말고 소설처럼 글을 쓰라,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평가가 너무 너그럽다며, 나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며 무엇이든 우선 시작해 보라는 등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그리고 출판사에서는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에 뛰어들었으나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자신의 분야에 주도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채널에서 반응을 이끌어내어 소통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글쓰기가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아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실력을 성장시켜 수익화를 고려 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이 필요하다면, 퍼스널 브랜딩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무수히 많은 의문과 막막한 고민들. 퍼스널 브랜딩 과정 위에서 길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촉촉한마케터 님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자신만의 색채가 돋보이는 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는 촉촉한 마케터 님의, 조한솔 님의 이야기, 여러분께 전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