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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Mar 19. 2018

SIHH, 피아제 부스의 풀사이드 바

최고급 시계만큼이나 아름다운 기획과 디자인

최고급 시계 브랜드가 신제품을 선보이는 제네바의 SIHH 행사. 전 세계 딜러와 프레스가 참석하는 이 행사를 위해 각 브랜드가 자신의 DNA와 신제품 컨셉에 맞게 부스를 꾸미고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시계 자체만큼이나 이런 기획과 디자인을 살펴보는 것도 재밌다. 시계를 봐야 하는데 자꾸 음식과 음료만 눈에 들어오고...



피아제는 최근 ‘Sunny Side of Life’를 주제로 시계와 주얼리를 선보이는데 반짝이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강조하며 풀 사이드를 연출했다. 풀 속에서 수영하는 듯 동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진짜 식물로 장식한 벽 앞으로는 시원하게 작은 분수처럼 물이 떨어지고. 눈이 시릴 정도로 컬러풀하고 화려한 여성 시계를 실컷 보고 지난해까지 피아제 글로벌 CEO를 역임한 필립 메츠거가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 두께 2mm 초초박형 알티플라노 컨셉시계를 소개했다.  



상담과 PT 참석자를 위해 음료 바를 운영하는 곳이 꽤 있는데 피아제는 주스바를 운영해 독특했다. 배, 라즈베리, 딸기, 살구 등을 진하게 갈아 넣은 주스라니 건강하고 건전하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바에서 일하는 분들이 하도 친절해서 PT 안 들어가고 주스를 종류별로 마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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