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하이볼 한 잔

by HER Report
cfile30.uf.261E3C4A5555B53C21F524.jpg?zoom=1.25&w=700

너무 지쳐서 손가락 움직일 힘조차 없는 퇴근길이 있습니다.이럴 때는 집에 가기 전에 근처 단골집에 들려 하이볼 한 잔. 친근한 스탭들과 안부 나누고 한숨 좀 쉬고 목 몇 번 돌리고 움추렸던 어깨 좀 펴고. 위스키에 소다수, 얼음, 레몬만으로 만든 하이볼에는 하루의 피곤을 풀어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ED%95%98%EC%9D%B4%EB%B3%BC1.jpg?type=w1200

하이볼을 시켰다면 가라아게가 빠질 수 없네요(우리나라에 치맥이 있는 것처럼 일본에는 ‘하이가라’가 있습니다). 산토리 위스키의 가쿠빈은 하이볼로 워낙 인기가 있어 아예 캔 제품으로 따로 나올 정도지만, 역시 그 자리에서 만들어주는 하이볼이 더 친근합니다. 이곳에서는 소다수를 진저엘이나 클럽소다 중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좋답니다.

집 근처 마음 편한 단골집이 있다는 것은 위로가 되는 일이네요. 그야말로 ‘목을 좀 축이고’ 기운을 낸 다음 다시 집으로 향하는 길. 내일을 맞을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제 모습이 일본 드라마에 나오는 중년 샐러리맨 같네요…. 휴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칼라마리 튀김, 치즈 몇 조각, 그리고 맥주 12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