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일을 하느라 식사도 못하고 들린 할리 데이비슨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서 바로 앞 레스토랑에 들렸습니다. 수프에 잠발라야에 병에 든 바나나 케잌까지… 미련하게 먹고 나서 영수증을 받았는데… ‘suggested tip’이라고 영수증 밑에 적혀있더군요. 제가 지불할 돈의 18%, 20%, 22%가 얼마인지를 ‘친절하게’ 계산해서 따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보통 미국 식당에서 팁을 얼마를 주어야 하는가에 대해 물어보면 ‘20% 정도’라고 하는데 이를 세 단계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더군요:) 결국 31불에 6불 얹어서 주고 나왔습니다. 음식은 모두 맛있었구요. 가장 독특했던 것은 위스콘신에서 작은 규모로 만든다는 체리 콜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