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R Report Mar 06. 2019

여러분은 시차를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나이가 드는 것을 느끼는 경우 중의 하나는 시차를 빠르게 회복하지 못할 때입니다. 20-30대에는 미국에 출장을 다녀와서도 바로 일을 하는 것이 큰 무리가 아니었는데, 이제는 최소한 일주일 이상은 시차로 고생을 하다가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이 글도 시차로 새벽에 깨어나 쓰고 있답니다:)


최근 <뉴욕타임즈>에 시차극복법에 대한 기사가 실렸는데요. 기사 내용 중에서도 시차가 큰 지역을 여행하거나 돌아왔을 때의 방법을 옮겨봅니다.  


1) 멜라토닌(Melatonin): 잠잘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르몬제인데요. 국내에서는 일반 약국에서 구하기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온라인 마켓에서는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오네요). 미국의 경우 일반 슈퍼에 가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나 혹은 한국에 돌아와서 자고 싶은 시간 30여분 전에 한 알을 먹으면 잠들고 시차 적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빛과 낮잠: 되도록 낮에 빛을 쬐는 것이(실외에 나가기 힘들다면 실내에서라도 낮에는 환하게 빛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낮잠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식사와 음료: 저는 카페인에 그리 민감하지 않지만, 카페인은 섭취량의 절반이 6-9시간 동안 몸에 남아있다고 하네요. 잠들기 전에 술이나 과도한 식사가 문제가 되는 것이야 어디 시차 극복 때뿐이겠습니까…


그나저나 새벽에 깬 저는 다시 자야할지 그냥 있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나이드는 것은 정말 어쩔 수 없나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My name is Bond, James Bond”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