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R Report Mar 06. 2019

행복한 인생 마무리 방법

신문에서 접한 90대 할머니의 마지막 여행기. 정말 행복한 할머니네요. 삶의 끝자락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다가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노마 할머니는 1년 전 의사 앞에서 또박또박 말했다. “난 지금 아흔 살이에요. 여행을 떠날 겁니다(I’m 90-years-old, I’m hitting the road).”


의사는 답했다.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와 부작용을 매일 봅니다. 수술로 더 오래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순 없습니다. 즐겁게 여행하십시오.”


……..


인위적인 연명치료는 원하지 않는다. 노마 할머니의 여행 계획은 ‘극단적인 날씨를 피해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싶을 때 가도록’ 정해진다. 생이 끝날 때까지 여행을 계속할 계획이다. 소망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내 여행이 ‘삶을 어떻게 마무리할까’에 대한 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매거진의 이전글 여러분은 시차를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