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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Mar 09. 2019

교토의 Handkerchief Bakery


초등학교 시절에는 손수건을 늘 지니고 다녔는데요. 90년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도 한 동안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제 기온지역을 걸어다니다가 손수건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손수건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Handkerchief Bakery란 이름도 흥미를 끌었습니다. 다양한 빵을 굽듯이, 이 곳에서도 정말 다양한 손수건을 오븐에서 굽듯이 만들어내 팔고 있었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서 저도 세 장을 샀습니다. 한 장에 9천원 정도합니다. 다음에 뵐 때 제가 땀도 안 나는데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는다면 아마도 손수건 자랑하려고 하는 제스쳐일 수도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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