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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Mar 10. 2019

1640년 문을 연 핀란드 국립도서관


아름다운 시립도서관에 필을 받아 관광안내소에 가서 멋진 도서관을 물어보았더니 “역시 핀란드 국립도서관이 최고!”. 세나테 광장 건너편, 헬싱키 대학에 자리한 핀란드 국립도서관은 1640년 오래된 도시 투르쿠(Turku)애서 시작되어 1828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 칼 루드비히 엥겔(Carl Ludvig Engel)의 걸계로 1800년대 핀란드 엠파이어 스타일로 지어져습니다.


아무나, 누구나 들어가서 책을 볼 수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옷을 그냥 옷걸이에 걸고 가방을 보관함에 넣고 입장하면 끝. 커다란 로툰다 에 서니 오래된 책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 잠시 숙연해집니다. 중간이 뚫리고 나선형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 구조가 이 당시 건물의 특징입니다. 공부하는 사람들 방해되지 않게 숨 죽이며 돌아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곳에서라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단한 연구물을 펴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Unioninkatu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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