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Rikhardinkatu 시립도서관
헬싱키에서 머물렀던 릴라 로버츠 호텔 근처에서 우연히 ‘bibliotek’이라는 표지판을 발견하고 문을 열었더니 새로운 세상이!
1882년 문을 열어 1988년 리노베이션을 한 이곳은 헬싱키 인근 63개 시립도서관 중 한 곳입니다. 이상한 나라에 빠져든 앨리스처럼, 옛날 책과 요즘 책, 음악 CD가 가득한 아름다운 서가가 자리잡고 있는데 고전적인 디자인의 가구와 조명이 책을 더 읽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가장 근사한 것은 도서관 가운데의 나선형 계단. 오렌지색 서가와 잘 어우러져 따뜻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만드네요. 관광객이건 누구나 들어와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어요. 꼭 한 번 가보시길! 꼭이요!
Rikhardinkatu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