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걷자! 새로운 관광 상품
이탈리안 원더웨이즈 – 순례자의 길
중세시대 Via Francigena란 길이 있었습니다. 이 길은 캔터배리에서 시작해서 프랑스, 스위스를 거쳐 로마로,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한 때는 대주교들이 교황의 축복을 받고 행정절차를 하기 위해 로마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2009년 이탈리아 정부는 이 길에서 이탈리아 영토에 해당하는 부분을 다시 살려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길을 포함 총 5개의 길(route)이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안 원더웨이즈(Italian Wonder Ways –italianwonderways.com/)”란 이름으로 탄생했습니다. 순례자의 길(Pilgrim’s Paths)로도 불리는 이 길을 지난 9월 주요 매체의 기자들과 관광 분야 블로거 들이 다섯 그룹으로 나뉘어 일주일간 걷는 행사도 있었답니다.
다섯 개의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 Way of St Francis,
Benedict’s Path,
the Franciscan Path of the Marca/Via Lauretana,
the Via Francigena and the Via Amerina.
CNN 트래블 섹션 기사에서는 스페인의 산티아고의 작은 버전으로 소개를 했네요. 산티아고는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지만 큰 맘 먹고 도전해야 하는 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탈리아는 이 길을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너무 종교적이거나 전문 하이커가 아니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내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탈리아의 맛있는 음식과 와인, 그리고 곳곳에 있는 숙박업소(고급에서 일반까지 모두 있다고 하네요) 등이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 같습니다.
이런 기사와 사진을 보고 있다보면 늘 가슴이 뜁니다!
http://edition.cnn.com/travel/article/italy-wonder-ways/index.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