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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Aug 27. 2018

런던 테이트 브리튼

500년 영국 미술과 영국 작가에게 바친 공간

부유한 사업가 테이트의 기부로 밀뱅크 교도소 자리에 세워진 미술관은 2000년 테이트모던 개관 후 테이트 브리튼로 불리며 영국미술 500년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미술에 있어 영국의 위치는 좀 애매하다. 영국 화가를 생각하면 게인스버러, 콘스터블, 터너가 떠오르는 정도다. 영국은 미술에 있어 이탈리아나 프랑스에 필적하는 정도가 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고 20세기 말에 이르러 yBa가 등장하고 데이비드 호크니, 프란시스 베이컨, 루시엥 프로이드 등이 활동하며 이제는 다양한 작가들이 실험적 활동을 하는 예술 의 중심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테이트 브리튼은 50개가 넘는 전시실에 연대별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꼭 봐야할 것은 영국 최고의 화가 터너의 전시실과 윌리엄 블레이크 전시실, 헨리 무어의 조각이 있는 공간. 지난 해 데이비드 호크니 전이 사상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이래 테이트 모던에 눌렸던 자존심을 되찾은 듯 하다. 템즈 강을 사이에 두고 테이트모던과 ‘테이트 투 테이트’라는 고속유람선이 오가니 날씨 좋을 때면 추천!
#tatebritain #테이트브리튼 #her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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