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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Mar 12. 2019

Daniel&Denise


레스토랑: Daniel&Denise, 리용, 프랑스


156 rue de Crequi, 69005 Lyon


 “리옹의 대중음식점 ‘부숑’의 매력”


 리옹에는 ‘부숑Buchon’이라는 이름이 붙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고 맛은 좋은, 대중적인 전통음식점입니다. 예전에 먼길을 오가는 우편배달부와 역마차들이 식사 때 이외에 잠깐 목을 축일 수 있던 여인숙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부숑에서는 주로 육류요리를 선보입니다. 예전 부르주아들이 등심이나 안심 등의 고급 부위를 먹고 그 나머지인 머릿고기, 귀, 내장 등을 이용해 서민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냈답니다. 지금도 그 전통이 이어져 소시지, 삼겹살 등을 주로 조리합니다.


 ‘다니엘 앤 드니즈’는 이런 리용의 부숑 중 한곳으로, 이곳 셰프 Joseph Viola는 2004년 Meilleur Ouvrier로 선정되었답니다.



 한국손님들이 찾아왔다는 말에 주방에서 나와 직접 안내를 해주었네요. 4코스에 30~40유로 정도의 가격에 유쾌한 분위기라 늘 사람이 붐비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영업을 안하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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