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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Sep 10. 2018

디자인을 위한 성전

새롭게 이사한 런던의 디자인뮤지엄

템즈 강 사우스뱅크에 있던 디자인뮤지엄의 이전은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이야기 나왔는데 1960년대 지어진 켄싱턴 하이스트리트, 홀랜드 파크 내 옛 커먼웰스 인스티튜션 자리로 지난 2016년 말 이전을 했다. 존 포슨(John Pawson)이 이끄는 디자인팀은 렘 콜하스의 OMA에게 마스터플랜을 맡기고 건물 외양 설계와 디자인은 영국 최대 건축회사인 Allies and Morrison에게 맡겨 레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넓은 홀랜드파크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크고 높고 웅장한 규모, 디자인의 미와 가치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와 함께 특별전이 열리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전시 공간이 작은 편이다. 단지 전시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강연과 레지던시 프로그램, 아카이빙 등에도 중점을 두느라 그랬다고. 최근 열리는 특별전은 정치에 있어 그래픽과 디자인의 영향를 보여주는 Hope to Nope 전.



근처에 빅토리아&앨버트뮤지엄, 자연사박물관, 사이언스뮤지엄 등이 있는데 디자인뮤지엄 합류로 켄싱턴 일대가 명실상부한 ‘뮤지엄 에리어’로 완성되었을 듯하다. #런던디자인뮤지엄 #herlondon #her_london #londonDesign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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