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R Report Mar 12. 2019

피카소Picasso

라스베가스


 “피카소의 판화를 배경으로 디너를”


 벨라지오의 또 다른 시그너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피카소’. 스페인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최고 전성기를 누린 피카소처럼 스페인 출신으로 최고의 프렌치 셰프가 된 훌리안 세라노Julian Serrano의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다른 스타 셰프 레스토랑의 경우 뉴욕이나 파리가 본점 역할을 하는데 비해 피카소는 라스베이거스가 본점이라 셰프와 스탭은 물론 라스베이거스 시민들의 애정 또한 특별하더군요. 


 곳곳을 장식한 피카소의 판화 작품이 특징인데 테이블웨어 역시 피카소 작품에서 영감 받아 셰프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1500종에 달하는 와인리스트는 라스베이거스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와인 매칭 코스를 선택하면 소믈리에가 중간중간 설명을 해줍니다.


 “와인의 고향과 포도 종류만 알면 충분해요! 일단 마셔보면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 안다니까!” 프랑스 출신의 마스터 소믈리에의 설명은 연륜과 유머가 곁들여져 그 자체로 즐거운 와인 강의였습니다. 랍스터, 조개 관자, 프와그라로 이어지는 애피타이저, 메인(와규, 흰살생선, 양고기 선택) 그후 디저트.



 각 코스마다 적절한 와인을 곁들이는 Degustation menu는 와인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 각 분야 최고의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벨라지오의 명물인 분수쇼를 볼 수 있는 창가 자리는 연인들이 항상 차지하고 있네요. 이 자리를 예약하려면 한참 전부터 서둘러야 할 듯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르 서크Le Cirque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